주식의 모든 것

주식 초보가 펀드 매니저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

머니 블로거 2022. 4. 26. 22:04

주식으로 얼마나 버셨어요?

 

  나는 군대에서 주식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1년 반 동안 군 적금을 들면 5%의 이자를 준다는 얘기를 듣고, 군대에서 돈을 모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2020년 10월에 군에 입대한 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양적완화를 통해 자산의 폭발적인 상승기를 경험했었는데 1년 반 동안의 5%의 이자는 너무나도 초라해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들을 월급날마다 사 모으면 얼마나 올라가 있을까? 라는 기대를 안은 채, 나는 이등병 때부터 전역할 때까지 현금을 주식으로 보유했다. 

 

 

만약 내가 처음 마음가짐을 계속 갖고 있었더라면?

  

 나는 결론적으로 큰돈을 벌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돈을 잃지도 않았다. 15% 정도의 돈을 벌었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연수익률이 15%면 정말 성공적인 투자라고. 하지만, 이 15%의 돈은 나의 실력이 아닌 시장이 벌어다 준 돈이다. 나는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위험을 피하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전략으로 주식을 한다면 어떨까? 라고 오만한 생각을 하였고,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며 나의 원칙을 어기는 매매를 진행해왔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2020년 10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고점을 생각하면 시장은 36퍼센트 상승했고,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자만한 나는 15퍼센트의 수익을 가진 채 돌아온 것이다. 만약 내가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나스닥 ETF를 모아왔다면 내가 굳이 차트를 보며 노력할 필요가 없이 더 안전하게 수익을 크게 먹었을 것이다.

 

 

 

사람의 뇌는 주식으로 돈을 벌기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

 

  내가 군대에서 감명 깊게 읽은 책 중 하나는 강환국 저자의 "할 수 있다! 퀀트 투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야기한다. 주식투자에 들어가는 순간 사람은 원숭이보다 못하게 된다. 주가의 저점에서 공포에 팔아버리고 주가의 고점에서 탐욕으로 생각 없이 산다. 예로부터 사람은 생존을 위해 "위험회피심리"가 내재하여있다. 이것은 사람의 뇌에 시스템화되어있고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로 성공하지 못하게 한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아무리 매매를 체계화해놨어도, 폭락이 눈 앞에 펼쳐지면 내 매매원칙은 흔들리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공부한 주식 공부를 통해 자기합리화를 시작하게 되고 이 결과는 저점에서 나의 주식을 팔아버리는 것이다. 

 

 

 

 

일반인이 유일하게 펀드매니저를 이기는 방법

 

  이 부분이 오늘의 글의 핵심 부분이다. 워런 버핏이 지금까지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이유는 그가 시장 수익률을 초과한 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도대체 얼마나 벌었을까? 1년 수익률이 얼마인가? 알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투자 기간 동안 연 평균 수익률은 20%이다. 또한 지금도 그의 목표 수익률은 연 20%이다. 동일한 기간 동안 시장은 연평균 10% 남짓 올랐다. 하지만 동일 기간 동안 펀드매니저들의 수익은 어떠할까? 연평균 10% 남짓 오르는 시장을 이긴 펀드매니저는 많지 않다. 놀랍지 않은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지식을 가진 사람들마저 장기간 바라봤을 때 시장을 이긴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 달에 한번 시장 ETF를 사는 것이다. 이것이 끝이다. 이것이 일반인이 유일하지만 확실하게 펀드매니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장기간 바라봤을 때 시장은 결국 우리를 펀드매니저보다 높은 수익률로 확실하게 인도해준다. 이것이 주식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강력하고도 확실한 방법이다.